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한 이후 재무부의 단기 국채(Treasury bill) 공급이 쏟아질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예상했다. 은행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지금부터 8월 말까지 1조 달러 이상의 국채가 발행되고 지금부터 연말까지는 총 1조4천억 달러 이상이 공급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5~2019년의 연평균 단기 국채 공급 물량은 2천억 달러가량이었다. 이와 비교할 때 올해는 총 7배가 넘는 단기 국채가 쏟아진다는 게 BofA의 예측이다. BofA는 “단기 국채의 물량 급증은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흡수되겠지만, 매수자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단기 금리는 오를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