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의 죽음
1960년대 미국 TV 시리즈 ‘타잔’에서 주인공 타잔을 연기한 배우 론 엘리(86)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엘리의 딸 커스틴 엘리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써 아버지가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아버지를 영웅이라고 불렀다”며 “아버지는 배우이자 작가였고 멘토이자 리더였다. 어딜 가든 선한 영향력의 물결을 일으켰던 사람”이라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