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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저희집 거실 욕실을 셀프 리모델링 하는 날인데 초짜라 걱정도 되지만 제 아내의 생일 선물이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할겁니다. 응원 부탁드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제 이십사, 복과 지혜를 비교할 수 없다

제 이십사, 복과 지혜를 비교할 수 없다 수보리야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서 제일 큰 산인 수미산만한 칠보의 덩어리들을 가지고 널리 보시한다 해도 만일 또 다른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에서 내지 네 글귀의 게송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남을 위해 연설해 주었다면 앞의 복덕으로는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만억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어떤 산수의 비유로도

제 이십삼, 깨끗한 마음으로 선을 행하라

또 수보리야 이 진리가 평등해서 높고 낮음이 없으니 이것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하느니라.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중생도 없고 오래 사는 것도 없이 온갖 거룩한 법을 닦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수보리야 이른바 거룩한 법이라 함은 곧 거룩한 법 아닌 것을 일컫는 말이니 그 이름이 거룩한 법일 따름이니라.

제 이십이, 진리는 얻을 것이 없다

제 이십이, 진리는 얻을 것이 없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신 것은 얻으신 바가 없는 것이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다. 수보리야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함은 어떤 진리가 조금도 남아 있지 않은 경계에서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는 것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하였을 따름이니라.

제 이십일, 말을 여읜 설법

제 이십일, 말을 여읜 설법 수보리야 너는 이렇게 말하지 말라. 여래가 내가 마땅히 설한바 진리의 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 말라. 왜냐하면 만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가 진리의 법을 설한 바가 있다 한다면 이는 곧 여래를 비방하는 것으로 되기 때문이니 내가 말한 뜻을 알지 못하는 까닭이니라. 수보리야 진리를 설한다는 것은 설할만한 진리가 없는 것을 이름하여 진리를

제 이십, 색신을 여읜 법신여래

제 이십, 색신을 여읜 법신여래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히 구족하게 거룩한 육신으로 여래를 볼 수 있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거룩하게 구족한 육신을 가지고 여래를 뵈올 수 없나이다. 왜냐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시는 구족한 육신이라 함은 곧 구족한 육신이 아니옵고 그 이름이 구족한 육신일 따름이기 때문이옵니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가히 구족한 몸매를 가지고 여래를 볼 수 있느냐.

제 십구, 법계를 두루 교화하라

제 십구, 법계를 두루 교화하라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 찬 칠보를 가지고 널리 보시한다면 이 사람이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이 많겠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이 인연으로 아주 많은 복을 얻나이다. 수보리야 만약 복덕이 진실로 있는 것이라면 여래가 복덕을 많이 얻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니 복덕이 본래 없는 것이므로 여래가 많은

제 십팔, 일체를 하나로 보라

제 십팔, 일체를 하나로 보라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육안이 있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육안이 있으시옵니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천안이 있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천안이 있으시옵니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혜안이 있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혜안이 있으시옵니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법안이 있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법안이 있으시옵니다. 수보리야 너는

제 십칠, 마침내 나는 없다

제 십칠, 마침내 나는 없다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녀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마땅히 깨달은 마음을 어떻게 머물며 번뇌의 마음을 어떻게 항복 받아야 하나이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 선녀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마땅히 이와 같이 마음을 낼 것이니 내가 마땅히 일체 중생을 제도하리라. 그리하여 일체 중생을 다 제도하지만 실은 한 중생도 제도한

제 십육, 업장을 깨끗이 맑힘

제 십육, 업장을 깨끗이 맑힘 또 수보리야 선남자 선녀인이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므로 만일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한다면 이 사람은 전세의 죄업으로 마땅히 악한 세상에 떨어질 것이지만 금세에 남에게 업신여김을 받음으로써 곧 전세의 죄업이 소멸되어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느니라. 수보리야 내가 한량없는 아승지겁 전의 과거를 생각하노니 연등부처님 전에도 팔백사천만억 나유타 수의 모든 부처님을 만나

제 십오, 경을 지니는 공덕

제 십오, 경을 지니는 공덕 수보리야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오전에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은 몸으로 보시하고 낮에 또 항하의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몸으로 보시하며 다시 저녁에 또한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은 몸으로 보시하여 이와 같이 한량없는 백천만억겁을 몸으로 보시하더라도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신심으로 거슬리지 아니하면 그 복이 저보다 수승하리니 어찌

제 십사, 상을 여읜 적멸

제 십사, 상을 여읜 적멸 그때 수보리가 이 경 말씀하심을 듣고 그 뜻을 깊이 깨달아 알고 눈물을 흘리고 슬피 울며 부처님께 사뢰었다. 참으로 희유하시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심히 깊은 경전을 말씀하시오니 제가 옛적 전생으로 오면서 닦아 얻은바 지혜의 눈으로는 일찍이 이와 같은 경을 얻어 듣지 못하였나이다.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얻어 듣고

제 십삼, 법답게 받아 지니라

제 십삼, 법답게 받아 지니라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마땅히 이 경을 무어라 이름하오며 저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녀야 하겠나이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이 경 이름이 금강반야바라밀이니 이렇게 너희들이 마땅히 받들어 지니라. 왜냐하면 여래가 말한 반야바라밀은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어떤 진리를 말한 바가 있느냐. 수보리가 부처님께

제 십이, 바른 교법을 존경하라

제 십이, 바른 교법을 존경하라 또 수보리야 이 경 가운데 네 글귀만이라도 그 뜻을 일러 준다면 마땅히 알라. 이곳은 일체 세간의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가 다 마땅히 공양하기를 부처님의 탑과 절에 하듯이 할 것이어늘 하물며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능히 다 받아 지니고 읽고 외움이겠느냐. 수보리야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가장 높고 제일 가는 희유한 진리를

제 십일, 함이 없는 복이 수승하다

제 십일, 함이 없는 복이 수승하다 수보리야 항하에 있는 모래 수처럼 그렇게 많은 항하가 있다면 네 생각이 어떠하냐. 그 모든 항하 가운데 있는 모래가 얼마나 많겠느냐. 수보리가 사뢰었다. 아주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저 모든 항하의 수만 하여도 한없이 많을 것이온데 하물며 그 가운데 있는 모래이겠습니까. 수보리야 내가 이제 진실한 말로 너에게 이르노니 만약 선남자 선녀인이 있어

제 십, 정토를 장엄하다

제 십, 정토를 장엄하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옛적에 연등부처님 처소에서 어떤 진리를 얻은 바가 있었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연등부처님 처소에 계실 적에 어떤 진리를 얻으신 바가 없사옵니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한다고 하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 하오면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하는 것은 장엄함이 아니오며 그 이름이 장엄일 뿐이기 때문이옵니다.

제 구, 절대의 법은 존재가 아니다

제 구, 절대의 법은 존재가 아니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수다원이 생각하기를 내가 수다원과를 얻었노라 하겠느냐. 수보리가 사뢰었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 하오면 수다원은 이름이 성인의 흐름에 들었다는 말이오나 실은 들어간 것이 아니옵고 형상이나 소리 냄새 맛과 촉감이나 어떤 지리에 들어간 것이 아니온데 이름을 수다원이라 하였을 뿐이기 때문이옵니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사다함이 생각하기를 내가 사다함과를

제 팔, 모든 것 진리로부터 나오다

제 팔, 모든 것 진리로부터 나오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가지고 와서 널리 보시한다면 이 사람이 얻는 복덕이 얼마나 많겠느냐. 수보리가 사뢰었다. 아주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 하오면 이 복덕은 본체적인 마음의 복덕성이 아니기 때문이오니 그러므로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고 말씀하신 것이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 네 글귀만이라도 받아

제 칠, 얻을 것도 설할 것도 없다

제 칠, 얻을 것도 설할 것도 없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느냐. 또 여래가 설한바 법이 있느냐. 수보리가 사뢰었다.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이해하기로는 결정된 진리가 있어서 그것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하시는 것이 아니오며 또한 결정된 내용이 없는 진리를 여래께서 말씀해 주셨나이다. 왜 그러냐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진리는 취할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고 진리도

제 육, 말세의 바른 신심 희유하다

제 육, 말세의 바른 신심 희유하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중생이 이와 같은 말씀이나 글귀를 듣고 실다운 신심을 낼 수 있겠나이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런 말은 하지 말라. 여래가 가신 지 오백이나 천 년 뒤에도 계를 받아 지니고 복을 닦는 자가 있어서 능히 이와 같은 말과 글귀에 신심을 내어 이것을 진실하게 여기리라. 마땅히 알라.

제 오, 실다운 진리를 보라

제 오, 실다운 진리를 보라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육신의 몸매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육신의 몸매로써 여래를 볼 수 없사옵니다. 왜냐 하오면 여래께서 몸매라고 말씀하신 것은 몸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무릇 있는바 모든 현상은 다 허망하니 만약 모든 현상이 진실상이 아닌 줄을 보면 곧 여래를 보느니라.

제 사, 머무름 없는 묘행

제 사, 머무름 없는 묘행 또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어떤 법에도 머문바 없이 보시를 행할 것이니 이른바 형상에 머물지 말고 보시할 것이며 소리 냄새 맛과 닿이는 것과 온갖 법에 머물지 말고 보시해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보살이 마땅히 이렇게 보시하여 현상에 머물지 말 것이니 왜 그러냐 하면 보살이 현상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그 복덕은 가히 생각으로 헤아릴

제 삼, 대승의 바른 종지

제 삼, 대승의 바른 종지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슴하셨다.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번뇌의 마음을 항복시킬 것이니라. 무릇 있는바 모든 중생의 종류인 알로 생기는 것 태로 생기는 것 습기로 생기는 것 화하여 생기는 것 형상 있는 것 형상 없는 것 생각 있는 것 생각 없는 것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것들을

제 이, 선현이 법을 청하다

제 이, 선현이 법을 청하다 그때 장로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 계시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웃옷을 바른쪽 어깨에 벗어 메고 바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합장공경 하면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희유하시옵니다.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펴 주시고 모든 보살들에게 잘 당부하시옵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녀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이는 깨달은 마음을 어떻게 머물며 번뇌의 마음을 어떻게 항복 받아야 하겠나이까. 부처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