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2년 2월16일, 461년 전 오늘.. 임꺽정이 죽었습니다.
명종 때 백정 출신 임꺽정은 황해도 구월산을 중심으로 활약했습니다.
여러 사람을 규합하여 세력을 키우고 조직적 도적으로 성장한 임꺽정은 관아의 창고를 털어 빈민에게 양곡을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관군이 토벌하려 했지만, 아전과 백성들은 임꺽정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하 서림의 배반으로 온몸에 활을 맞고 죽습니다.
임꺽정은 장길산, 홍길동과 더불어 조선의 3대 도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