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꽃이 분다
출렁이는,,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다,,
나 돌아가리라
그 봄으로,,
그리고 꿈에 담을
넘으리라,,
돌아보니 다
꿈이였다,,
어느 별밤에서
꽃 하나 품고,,
설잠으로 잠시
꿈을 꾼게지,,
어둠속에서
별 하나 볼수 없다는건
슬픈 일이야,,
그래
꽃 하나 품을수 없다는건
슬픈 일이지,,
고집이
꽃에게 말한다,,
내 고집은 금이라서
불 아니면,,
그러니 너는
숲에서 살라
꽃이
고집에게 말한다,,
난 빨간 장미야
개똥,,
그래 넌
불속에서 살아라
잘가,,
참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 어지러운
세상이야,,
난다한들
가시꽃에 날을수 없으니,,
너는 피었다 한들
날수 없었다,,
호박꽃에 꿀은 따도
장미꽃에 꿀은,,
그래 너는
내 꽃이 아니야,,
노을이
꽃잎에 물들어 그 마음이
다칠까,,
한걸음 두걸음 물러나
내 마음두고,,
바람이
갈대숲에 누어
잠드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