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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빼다

힘을 빼다

훌륭한 공예가가 애용하는 칼은, 날카롭게 날을 갈아 돌도 자를 것 같은 칼이 아니라 날이 살짝 무뎌져 조금 잘 들지 않는 칼이라고 합니다.

너무 잘 드는 칼은 오히려 걸작을 만드는 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야구에서 투수들도 몸에 힘을 빼는 데만 3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탄력과 유연성 없이 단단하기만 한 몸으로는 결코 빠른 공을 던질 수 없습니다.

그림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분의 색이나 선을 덜어낸 넉넉함을 만들어야 그 간격이 만들어내는 리듬이나 여백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자동차 앞바퀴가 모래밭에 빠져서 아무리 액셀을 밟아도 자동차 바퀴가 헛돌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바퀴의 바람을 빼서 타이어를 넓게 퍼지게 만들어 주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무언가 새로 배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오히려 힘을 빼줘야지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거짖과 허위의 주장과 말이라도 그 내용이 자기의 희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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