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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배

헛배 / 나동수]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말
이제야 좀 알겠네.

내 사랑을 하면서
보는 것만으로
허기를 채울 수 있고

자식을 키우면서
보는 것만으로
배부를 수 있음을 알았네.

잔치에 다녀오신 어머니
떡과 전을 얻어오면
먹고 온 줄 알았는데

참새 같은 새끼들만
먹이고선 배부르다며
물은 왜 그리 드셨는지.

지들 배만 채우는
새끼들을 또 왜 그리
흐뭇하게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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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전송 일시장애 안내

2023-11-06

11월1일 ~ 11월5일,
내 지갑 온체인전송 장애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안내가 표시.
(” This account does not have access to transfers” )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