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촉촉히 비가내리면
해물파전이 생각나네요
마트가니 쪽파는 없고 부추가 너무 억세게보여 그냥오려다 그래도 한팩 사와보니 쪽파길이가
어지간한 대파길이보다 기네요
뿌리짬은 좀 억센거같아 싹뚝 잘라내고 윗부분만넣고 대신 호박과 양파를 섞어 해물과 땡초 올리고 부쳐먹으니 부추가 좀 덜부드러워도 제대로 맛있게 먹었어요 오랜만에 해물 파전 맛나게 먹고 거기다 안먹는 막걸리도 한잔 남편권유로 걸치고 좀 아딸딸합니다
오늘같은날 제격입니다
우리님들도 저녁에 해물파전에
막걸리한잔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