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택시는 늘 바가지. 그랩을 주로 이용하지만 피크타임에 그랩 호출이 안 되면 어쩔 수 없어 택시를 타기도 합니다.
1)공항서 호텔까지 그랩 320페소 확인 후 택시 탑승. 너:보쓰 어쩌고저쩌고.. 나: 됐고, 미터기를 켜라.너:보쓰 어쩌고저쩌고 잡소리. 결국 부르는 택시비가 너:1000페소. 나:내가 여기 5년째다! 너:그러면 500페소 줘라. 나:300이면 간다. 400 주겠다. 너:트랙픽잼이라 500이다. 나:450. deal
2)해양공원에서 호텔까지 택시. 그랩 300페소 확인. 역시 미터기 안 키고 다짜고짜 너:프렌드~ 웨어아유프롬? 나: 됐고, 얼마? 너:1000페소. 나:내가 여기 5년째다. 너:트래픽쨈 500페소. 나:트래픽잼은 무슨! 그냥 신호등 정차 대기잖아 400! 너:노노 500! 그러더니 호텔에 도착하자 로비로 들어가지 않고 요금 500 달래서 400 주니 갑자기 내 폰을 낚아채고는 안 주면 그냥 출발하겠다고 위협. 나:왓더뻑!(욕이 절로 나옴) 차 문 반쯤 열고, 폴리스! 가드! 외치자 그제서 폰을 넘겨주고 내가 내리자 줄행랑. 어휴! 나쁜놈!!
필리핀 택시 탑승 Tip
1)가능한 그랩 이용
2)카카오택시도 이용 가능(그랩 제휴).수수료 2500원 정도였던 듯
3)택시 이용 시 타기 전에 흥정 후 탑승. 미터기 요금에 100페소 더 주겠다고 제안하면 대부분 수용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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