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암호화폐 거래소 팍스풀(Paxful) 최고경영자 레이 유세프(Ray Yousef)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P2P 마켓플레이스는 검열로 막을 수 없는 ‘무허가’ 거래가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P2P 시장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틈새시장으로 인식되지만, 암호화폐를 통한 장외거래(OTC) 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팍스풀을 모방해 P2P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바이낸스에서도, P2P 거래로 인한 수수료 수익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사기 거래는 근절해야 하고 규제 관련 리스크도 존재하지만 P2P 마켓플레이스라면 검열로 막을 수 없고 허가가 필요하지 않는 방식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