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을 매도하면서 잠재적으로 얻을 수 있는 추가 이익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독일 정부가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잘못 판단해 1억2400만달러(한화 약 1725억원) 규모의 추가 이익을 얻을 기회를 잃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 직후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인해 16.55%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독일 정부는 비트코인을 일찍 매도하면서 더 큰 이익을 얻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6월 독일 정부는 독일 형사소송법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치가 10% 이상 하락할 위험이 있다며 보유분인 4만9858 BTC를 전량 매도했다. 이를 통해 26억유로(약 3조9200억원)의 이익을 억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