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3)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작년 미국 증시 침체로 상당한 손실을 봤지만 낙관적 경제 전망을 유지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버크셔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미국 경제가 주춤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어오는 순풍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 추진력은 언제나 돌아온다”고 밝혔다.
그는 버크셔해서웨이 역시 미국 경제의 역동성 속에서 혜택을 봐왔다며 자국민들을 향해 “굳이 자기비판과 자기회의에 빠져 몸부림치지 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