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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권도형, 미국 송환 결정 기자명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에 미국으로 송환된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포베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 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권 씨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에 싱가포르로 도피한지 22개월 만에 이뤄졌다. 몬테네그러 법원에 따르면 권 씨는 3일 내에 항소할 수 있다. 권 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 고란 로디치는 이번 판결의 불법성을 언급하며 항소 의사를 내비쳤다.

앞서 권 씨는 지난 3월23일 테라폼랩스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한창준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여권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전세기를 타려다 공문서 위조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한국 법무부는 두 사람에 대해 몬테네그로 당국에 범죄 인도를 신청했으나 한창준 CFO만 지난 6일 한국으로 송환돼 재판에 넘겨졌다.

3개월만 ‘이코인’ 묻어놔라. 지금이 기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022년 2월 권 씨를 사기, 증권법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7개의 혐의로 기소했다. 권 씨는 UST의 페깅(1달러 가치 유지)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의 루나를 발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루나 가격이 폭락하고 UST 역시 페깅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UST 및 루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키워드#권도형 #테라폼랩스 #테라 #루나 #몬테네그로
오수환 기자
soh1@coindes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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