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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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신

그 할머니는 낡고 해진 여름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털신을 벗어건네면서 
말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시려면 발이 시려서 안 돼요.
이 신으로 어서 갈아 신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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