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팡의 기세가 상당합니다. 본사는 분기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MAU 기준 국내 사업자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하며 엔터업계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2. 2023년 9월 쿠팡은 연예 매니지먼트사 씨피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신동엽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죠. 씨피엔터를 통해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더 많이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3. 쿠팡의 이같은 행보에 관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은 엇갈립니다. 자본력을 가지고 있는 쿠팡과 업계 영향력이 큰 신동엽이 손을 잡은 만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과도한 사업 확장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4. 씨피엔터가 이미 영향력 있는 연예인 유입을 넘어 새로운 아티스트 육성에도 성공할지, 쿠팡과의 시너지를 만드는 데 성공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동시에 쿠팡과 CJ간의 갈등 구도가 짙어지고 있는 점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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