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카이스트의 자율보행로봇이 국제 로봇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2위인 미국의 MIT를 압도적인 점수 차로 이겼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사족 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가 열렸다. 미국∙홍콩∙이탈리아∙프랑스 등 모두 11개 팀이 참여하고, 6개의 팀이 결승에 올랐다.
경주 코스는 경사가 있는 사각형 패널, 사각형 계단 등 많은 장애물이 있는 코스였다. 카이스트 로봇은 41분 52초에 이 코스를 완주했다. 다른 팀들의 평균 완주 시간은 49분이었다.
카이스트는 246점을 받아 2위인 MIT(60점)를 큰 점수 차이로 이겼다. 대부분의 출전 팀은 원격 수동 조작을 위주로 했지만, 카이스트 로봇은 자율 보행 위주로 완주했다.
카이스트 로봇은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보행이 가능하도록 카메라∙3차원 라이다(LiDAR) 센서∙관성 센서(IMU)∙관절 센서로 얻은 정보를 모두 사용했다.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경로를 계획했다.
영상출처🎬: 유튜브 RISE LAB – SK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