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정엄마 기일이라 부산에 갔다 왔네요
코로나 에 친정올케가 건강이
좋지않아 간단히 동생이 혼자
또는 작은동생이랑 형제둘이서 모시기를 몇년 하고나니 친정
엄마 아버지 기일은 오랜만에
갔어요 동생네집도 옮기고 했으나 몇년째 집에서 행사를 못해 형제들 모두 모이는게 여의치않아 모두
참석하는 엄마 아버지 기일은 오랜만이라 다들 오랜만에 모여 간단히 제물차리고 제를 올리고 저녁한술 번개같이 먹고 엉덩이 무거우면 큰올케 힘든다고 저녁만 먹고 모두 이른 저녁에 헤어졌어 좀 이상하기까지 하네요
제사 모시고 부산에서 대구까지 와도 겨우 열시 참 ~~
우리집은 종가집에 제사가 많아도 요즘 다들 초저녁 제사를 모시는 집이 많다보니 그건 흉이 아니라고 보는데 아무튼 너무 성의가 없는거 같아보여 좀 그러네요
뭐 번갯불에 콩볶아 먹는것도 아닌것이 우다닥 하는거 같아 못내 아쉽기만 하네요~.~.~.
예전같으면 술도 한잔씩 하고 늦게까지 형제들이 모여서 옛날얘기도 하고 재미나게 보냈는데 언젠가부터 분위기가 이상하게 바껴 요즘은 모여도 옛날처럼 재미도 없고 빨리 돌아오기 바빠 분위기가 영 개운치않는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