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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전문가 린 올든(Lyn Alden)은 2025년에 글로벌 유동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전처럼 급격한 유동성 확대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Less Noise More Signal’ 인터뷰에서 올든은 2022년의 유동성 악화 이후 2023년과 2024년에 유동성이 점차 안정화되었으며, 2025년에는 점진적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든은 2025년이 “폭발적 성장”보다는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0년과 2021년 저금리 시기에 발행된 저비용 부채가 많아, 현재 금리 인하가 기업의 리파이낸싱이나 투자를 촉진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단기 금리를 인하해도 장기 금리가 내려가지 않거나 오히려 오르는 경우가 많아,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얼비전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올해 글로벌 통화 공급량이 107조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법정화폐 가치를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쿠츠는 이러한 환경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비트코인(BTC)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동성 사이클을 분석하면 특정 자산의 가격 상승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역시 글로벌 통화 공급량 변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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