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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았다

자영업자들이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 손절이 통계로 드러나고 있다. 점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민 사장님’의 사용자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곳은 쿠팡이다. 점주들이 지불해야 할 수수료는 같지만, 자영업자들이 배민에 느낀 배신감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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