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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견뎌 내기

좌절 견뎌 내기

다윗은 십 대 시절에 이스라엘 다음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찬란한 영광을 맛보며 왕위에 오르는 대신 거듭하여 자신을 죽이려 했던 당시 이스라엘 왕이자 장인이던 사울을 피해 십여 년의 세월을 도망다니며 살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다윗은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든 것을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소망을 붙들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솔직히 고하며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시편 59편은 다윗의 이러한 부르짖음을 기록한 탄원시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부르짖음을 통해 자기 슬픔을 표출하고 정의를 갈구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되새깁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되새기며 그분의 성품을 깨닫게 된 다윗은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시편 59:16

하나님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다윗은 처한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시며 경배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여전히 다스리시며 주님의 때에 그 약속을 성취하신다는 것을 신뢰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도망자로 보낸 세월 동안에도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해 일하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주님은 다윗을 이스라엘에 꼭 필요한 지도자이자 전사로 빚으셨습니다. 다윗이 견뎌낸 좌절은 실제로 그의 성품을 굳건히 하였고 미래의 목적을 위해 그를 단련했습니다. 그가 처한 상황은 고통스러웠으나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소망을 둔 우리는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헛되이 슬퍼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끊임없이 우리를 변호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을 당하든지 이 소망을 붙들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좌절과 슬픔을 통해 우리의 선을 이루시며 영광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의 고통 가운데서 일하십니다. 절망의 시기에 길을 내시며 고난의 시기에 힘과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주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러니 오늘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그 신실하신 성품을 되새겨 보세요. 다윗처럼 간절히 주님을 구하며 마음을 다해 경배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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