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세상을 살만큼 살다보면,
왠지 붙잡고 싶고,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애뜻한 관계도 아니었는데,
가슴에 고운 꽃으로 남아있는 사람도 있다.
또한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 했는데,
문뜩 생각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가끔은 카톡에
”보고 싶어” 라고 썼다가,
그냥 지워버리곤 한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느냐?” 고,
”어떻게 사느냐?” 고,
묻고 싶어 핸드폰을 들어보지만,
용기없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
행복을 기원하며,
추억만 맛보곤 한다.
놓치고 싶지 않은,
좋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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