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정성의 결과

♧정성의 결과♧

어느 부잣집 영감이 그 해 마지막 날 노비들을 다 불러 놓고 말합니다.
내일이 정월 초하루니, 내가 내일 너희들을 다 해방시켜줄 것이니, 내일부터는 너희들은 더 이상 노예가 아니니라.”
 
노예들은 아주 기뻐하며, 노비문서를 태우며 환호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감은 노예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지막 밤이니 정성을 다해 오늘 밤새도록 새끼줄을 꼬아라.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가늘게 꼬도록 하여라.”
 
그러자 종들의 반응은 각기 달랐습니다.
한 종은 “마지막까지 부려먹 다니 영감탱이가 지독하군.” 하고 투덜 거리며 마지못해 불평하며 주어진 짚을 없애려 굵게 새끼줄을 꼬았다.
 
다른 종은 “이제 이 밤이 지나면 자유의 몸이니 이 얼마나 좋은가.
그러니 오늘은 아주 정성껏 일하자.”
라며 가늘게 정성으로 새끼줄을 꼬았다.
 
다음날 아침, 영감은 광문을 활짝 열어놓고 말했습니다.
어제 밤에 꼰 새끼줄에 여기있는 엽전을 꿸 수 있는 한 꿰어서 가지고 가라.” 고 하였습니다.
 
굵은 새끼줄을 꼰 하인은 엽전 구멍에 새끼줄이 들어가지 않아 간신히 몇개만 꿰어서 가지고 갔지만
정성스레 새끼줄을 꼰 하인은 평생 살 밑천이 될 만큼 엽전을 꿰어 가지고 그집 대문을 나설수 있었다.
잘되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은 분명 나와는 뭔가 다른 것이 있습니다.
 
오리가 물위을 미끄러져가는 것이 공짜로 미끄러져가는 것이 아니라
물밑에 숨겨진 발의 움직임으로 그렇게 잘 미끄러져 가듯이 드러나지 않아도 물밑작업 (숨은노력)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
세상은 준비하고 실행하는 이들에게 많은 엽전을 꿰어줍니다.
-좋은 글 중에서-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랑합니다 ♡♡♡

+8

로그인 하시고
하트를 보내세용

AD

Log in, leave a comment and earn ANKO
로그인해서 댓글 달고 ANKO 버세요.

Subscribe
Notify of
6 💬
좋아요 순
최신순 오래된순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