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트론(TRX) 창립자가 최근 후오비 글로벌 지분 매각을 검토했다는 일부 소식통의 주장을 정면 부인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저스틴 선이 지난 수 주 간 후오비 글로벌 지분을 인수할 투자자들을 찾아 다녔다. 이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인수 의사를 보인 투자자가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저스틴 선은 “후오비 지분 인수자를 찾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대응했다. 앞서 니케이 아시아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저스틴 선을 미등록 증권 판매, 사기, 시장조작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후오비의 홍콩 라이선스 취득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