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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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진지 잡수셨나요 형님들~~~~~~속초 자연인~춘배에요~~~~~~~~

이게요~~~~ 저 사는곳이랑은 시간이 잘 맞지 안을꺼래요~~~~~경성분들 시계른 3시간 뒤로 돌리면 딱 그느낌인거더래요~~~~~~오늘은요~~~~~버섯 뭐가 약이되고 독이 되는지 알아보자구요~~~~버섯은 비가온 다음날 만개하기때문에요~~~~~그래서 막 헤집고 다녔더래요~~~~~나는 자연인이다보시면 참나무 망치로 때리고 돌리고 하거든요.그렇게 두면 2년뒤에나 버섯이 자라기 때문에 저는 톱밥을 만들어서 뱃지를 만들거든요~~~~~~뱃지 반응이 빠르고 작은 행거형 농장을 구축 가능하거든요. 문제는 톱밥을 못만들어요 기계하나 사고 전기 끌어다가 갈면 되는데요~~~~이게 보는사람은 참 답답해보여요~~~~~방송출연자중엔 자기 산인 경우가 많거든요. 진짜 원시인처럼 사는 사람들도 있긴 하는데요~~~~~~~사람들이 멀리하죠.시내에서 보믄 공사장 조끼안에 메리아스도 안입고 소주병들고 자는분들 그런분들이에요.그런사람들은 인생대충이라서요~~~~~얘초에 뭐가뭔지는 아는데 상품성이 안되기 때문에 산삼 캐면 시내에 나오거든요~~~~~~하나 캘때 그날캐서 씨앗 다 털어내고 시내 들어올때까정 잔뿌리 다 말라있죠.상품성은 없어도 누군가는 저품을 보여도 사기때문에 적은돈 쥐어보내주거든요~~~~그러면 편의점가서 소주부터 사는 거더래요~~~~왜저럴까싶으시죠?

집에선 소년마냥 뛰노는데 시내에 나오면 거울에 비취는 모습이 많아지거든요~~~~~~한숨도 나오다가 아직 쓸만하다고 생각할꺼에요. 이렇게 한번 시내에 나오면 리어카 훔쳐다가요. 헌옷,쓰레기,고철 농기구 인형 별의별건 다 훔처 가서요
한리아카 꽉차면 ~~~~어시장가서 생선구걸하고 소주를 몇짝 사다가 싣고 다시 올라가요~~~~세장에 만원짜리 티셔츠가 있어도 안입거든요~~~~~나는 자연인이다에 티없이 조끼 입는다거나요~~~~~막걸리 주조가 아니라 소주병 들고 살거나 약초 잘 모르거나요~~~~~~신체노출이심하다 싶으면 자연인이 아니라 위에 언급한 원시인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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