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사이에 랭킹 3위에서 갑자기 10위로 밀려났다.
나는 최상위 랭킹이어서 톱랭킹 순위와 앙꼬수량의 변동을 매일 꼭 확인한다.
1. 지난 80일간 오직 앙꼬운영진 기준들(그리고 변경기준들)을 추종해서 정상적으로, 합법적으로 열심히 활동해왔을 뿐이다.
2. 그래서 랭킹 20위권에서 부지런히 랭킹 10위, 5위, 2위까지 올랐다. 1위 홀더인 anko가 어느 날 갑자기 단번에 1억앙꼬를 드랍받는 바람에 넘사벽이었다.
3. 글쓰기 기준이 무제한에서 3회로 바뀌는 통에 하루하루 글쓰기 3회를 채워서 1일 200만 앙꼬 정도를 얻으며 랭킹을 거의 그대로 지켰다,
4.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1일 수천만 앙꼬에서 수억 앙꼬를 얻는 랭커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출하다며 지켜보다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5. 100위 전체를 살펴보니까 20명쯤 수직 점프하는 얼굴들이 도깨불처럼 급출몰하는 것 같았다. 내 글쓰기만 잘 하면 되지 하면서 그러려니 했다.
6. 간간히 의문을 품고 이의를 제기하는 글들이 보이다가 이내 사라지기를 반복했는데 요며칠 좀 많아진 것 같다. 품앗이라거나 앙꼬전송이라는 댓글들이 있었다.
7. 그러나 수직 점프한 최상위 랭커들이 1일 몇 억단위로 퀀텀 점프했다면 1-5위 최상위들끼리의 전송 몰아주기가 아니고서는 저 수량폭증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8. 자기들끼리의 어떤 방법이라기보다는 운영진이 허용하는 비밀 방법들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곤 했다. 운영진이 이번만큼은 아주 느긋하게 일언반구도 없으니 알 길은 없다.
9. 일전에 어떤 측근 홀더의 반복도배글 고발로 운영진이 거의 초치기로 조치해서 글쓰기 3회로 바뀌었고 내게도 카테고리 미준수와 반복글 문제라며 마이너스 앙꼬를 안기셨다.
10. 80일 간의 저 많은 내 글들을 보시라. 단언컨대 반복글도 없고 카테고리 미준수도 없다. 내 견해 없이 베끼기만 한 글은 1도 없고 맞춤법 1도 안 틀리는 수준이다.
*앙꼬의 원대한 꿈을 응원하고 매일 글을 쓰며 힘을 보탠다. 앙꼬의 미래는 AMA, 수도꼭지, 앙꼬샵 등을 아우르는 공정하고 균등한 보상체계에 있다고 본다. 시총 50조 원의 테라-루나도 거의 하루 만에 100% 빤스런을 당했던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