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성장한다
어릴때부터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우며
그에 맞춰 성장한다.
부모가
자식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부모부터
절대 편해지려 하지 말고
행동에서 솔선수범하라.
아이들이
공부하기를 바라는가?
평소에 책을 가까이두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거실에 TV를 없애고,
부모부터 집에 들어오는 순간
휴대폰을 치워라.
그것이 바로
가정교육의 첫걸음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말은 못하고 눈으로만 보면서
배우기 시작한다.
그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성장하게 된다.
부모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애들에게는 책읽고
공부하라고 하면
하겠는가,
자녀가
책을 읽기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거실에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써라.
나는 흥민이에게
단 한번도 축구하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저 많이 뛰놀면서
많은걸 경험하게 되면
어떤 아이든
‘내가 이건 잘 할수 있어’
라는재능을 찾게 된다.
흥민이는 그게 축구였을
뿐이다.
자신의 욕망을
다스릴줄 아는 부모만이
아이를 가르칠 자격이 있다.
까페나 식당에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주는건
결국
부모가 편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 아닌가
아이의 재능은 무시한채
당장의 학교 성적에만
목메면서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자식들을 망치고 있다.
누구나
자녀들을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강자가 되기를 원한다.
강하다는건
돈이 많고 힘이 센게 아니다.
나혼자 잘났다고 강자인가?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것이 강한 사람이다.
난 자식이나 제자들을
그런 강자로 키우려고
노력해왔다.
– 손웅정,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