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후보와 경선에 출마한 부통령 후보인 지브란 라카부밍 라카가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비공식 득표수 집계 결과 프라보워와 지브란이 약 58%의 득표율로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통령에 당선된 지브란은 2023년 12월 자신의 정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브란의 아버지 조코 위도도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의 대통령직을 맡고 있다. 위도도 정부는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하려고 노력해왔다.
코인데스크는 지브란의 승리가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이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주식 거래자보다 등록된 암호화폐 투자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