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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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전날

내일이면 정들었던 집을 떠난다.
오늘 마지막 잠을잔다.
10여년을 살았던 집을 떠나는
마음이 착잡하다.
관악산 등반길이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가끔은 오게 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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