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생산하시는분은 원단 퀄러티와 봉제상태가 가장중요하다고합니다.
디자이너는 핏과 트랜디한 디자인이 제일중요하다고 하죠.
마케터들은 마켓팅없이는 판매가 안된다고 마켓팅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죠.
브랜딩 전문가들은 브랜딩이 제일 중요하다고 해요.
얼마전 들었던 충격적인 말 브랜딩은 놀이 공원이고 제품은 놀이공원에서 놀다사가는 기념품 이란 말까지 들었죠.
제가 오랬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느낀건 절대 어느하나 안중요한게 없다는거예요.
정말 오각형 다 맞춰야 되요.
그래서 브랜드 운영하는게 넘 힘들어요.
우선 옷 퀄러티는 당연히 좋아야 하고 디자인도 이뻐야죠.
그래아 그걸 이뿌게 촬영해서 브랜드 메세지 넣어서 상세페이지만들어 자사몰과 각종 플랫폼에 입점해서 판매해야죠.
다만 하루면 각종 플랫폼에 수백 수천개의 신상품이 업로드 되요.
그럼 알고리즘에 걸려서 손님이 검색했을시 내상품을 적어도 세번째 페이지안에 노출시키는건 마켓터의 업무입니다.
아시다시피 아무리 상품이 좋아도 안보이면 고객은 존재자체를 몰라 구매할수가 없을테니깐요.
마켓팅 전문가들이 최적화를 시켜서 내 제품을 첫번째 페이지에 노출시켰다고 가정해봅시다.
허나 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보인다고 다 사는건 아니예요.
정말 디자인이 맘에들고 브랜드 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힙하고 단가가 합리적이라고 느끼시면 구매까지 클릭이 이루워집니다.
아마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여러 다른 비슷한 상품을 비교하실꺼예요.
그럼 단돈 만원을 지불해도 그가치가 높아보이는걸로 일명 가심비가 좋아보이는걸 구매하게 되죠.
그 작업을 브랜드 디렉터 하시는분들이 작업하시는겁니다.
일명 있어보이는 가치있어보이는 작업
그래서 가심비 있어보이는작업
이미지 작업과 메세지 작업이 동시에 들어가죠.
그리고나서 구매까지 이뤄졌을때 상품 컨디션이 보여진것과 격차가 크면 반품이 들어오거나 혹은 재구매로 이뤄지지가 않아요.
재구매가 이뤄지지않으면 브랜드입장에서는 계속 신규고객을 모아야 하는데 신규모집하는 마켓팅 비용이 너무 비싸요.
재구매 유도가 신규고객 유치보다 비용이 거의 5분의1정도 소요됩니다.
그래서 브랜드입장에서는 재구매 유도를 위한 만족스런 상품 컨디션 유지 그리고 기존손님이 떨어져 나가지않게 끊임없는 신상품 계발이 꼭 필요하죠.
그래서 정말 패션회사는 대박나는게 힘들어요.
진짜 미친듯이 일해야하거든요.
업무량이 엄청나죠.
패션 뷰티업계 대표님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페친 #윤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