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가 잠잠하다고 느끼실것 같아요. 네, 실제로 그렇습니다. 운영자는 기초적인 수준에서만 앙꼬를 케어하고 있어요.
직관적으로 느끼고 있어요. 앙꼬가 상장을 하던/유저를 늘리던, 돈을 쫒던/재미를 쫒던. 목표가 무엇이더라도 과정에 대한 더 적합한 방향성과 방법이 필요합니다.
운영자가 인지하는 앙꼬와 주변의 복잡성을 쉽게 설명드리긴 어렵고 오히려 소통간 왜곡이 있을 수도 있기에 그냥 “뭔가 최적화의 고민이 필요하구나~” 이 정도로만 느껴주세요. 적어도 이런 문제의식을 운영자가 갖고 있다는 것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또 잡을 수 있는 긍정적인 가능성으로 고려해 주셔요.
현실적 어려움들도 있기 때문에 운영적 관점에서도 뭔가 어수선해요. 집중이 어려우니 운영자의 에너지도 분산되네요.
원점에서 비전과 과정에 대한 모든 것을 새롭게 고민 하고 있어요. 흘러가는 대로 두지 않고 앙꼬의 능력 범위 안에서 최대한의 통제력으로 어려움과 변화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제 머릿속 생각은 많고, 말씀을 마구 드리고 싶지만 장황해질 것 같아서 뉘앙스만 드려요. 앙꼬는 지금 엄청나게 짱구를 굴리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는 시기니 만큼 2023년은 확신을 담은 방향성과 방법으로 고민 없이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시작하고 싶기에, 조급함에 섣부른 노력보다는 영리한 방향을 찾기 위한 여유를 지키려 하고 있어요.
그런 방향이 존재한다면 찾아내어지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