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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4조 스캠 ‘원코인’ 창업자, 2018년 마약왕에 피살 정황”

불가리아의 탐사보도 전문 미디 BIRD가 현지 경찰 내부 문서를 인용해 약 4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스캠 프로젝트 ‘원코인’의 창업자 루아 이그나토바(Ruja Ignatova)가 지난 2018년 11월 그리스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당시 한 목격자는 악명 높은 마약왕으로 불리는 흐리스토포로스 아마나티디스(Hristoforos Amanatidis)가 요트에서 그녀를 살해했으며 시신을 인근 바다에 유기하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불가리아 검·경은 현지 경찰의 총격 사건을 수사하던 와중에 이와 관련된 문서와 진술을 확보했으나, 검찰은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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