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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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연꽃과
수줍은 듯 살짝 고개를 숙인 눈꽃

두 연꽃이 만들어낸 풍경이 사랑스러워
슬그머니 미소를 지어봅니다.

혹시 연꽃의 성질을 아십니까?
깨끗하지 않는 물에서 살지만,
몸담고 사는 그 물을 맑게 정화시킵니다.

그래서 자신의 뿌리가 기어이
맑은 물을 향해 뻗어가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한송이 또 한 송이의 연꽃이
자정 능력을 발휘하면서
연꽃들의 세상인 탁한 물은 조금 더,
점점 더 맑게 정화 된다는 것입니다.

오토싱이라는 이름의 청소 물고기도 있습니다.
그 물고기는 수족관 속의 이끼를 먹어 치웁니다.

그래서 오토싱을 넣으면
탁하던 수족관의 물이 한결 맑고
깨끗해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연꽃의 세상이 그렇듯,
청소 물고기가 사는 수족관이 그렇듯,
우리 사는 세상도 언제나 그리 맑지는 않습니다.
완벽하게 평화롭거나 조화롭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한 송이 꽃이나
한 마리의 물고기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맑은 기운을 쏟아 부어
닦고 빛내고 따뜻한 입김 더해주다 보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거친 세상 속에서
상처받고 지쳐갈 때도 있지만 나의 주변부터
정화시킬 수 있는 맑은 기운으로
건강하게 바꿔보는 것입니다.

세상살이 고단하다고
지레 겁먹고 낙망할 일은 아닙니다.
세상이 어지럽다고 포기 할 일도 아닙니다.

내가 움직이면 세상도 움직인다는 믿음이
우리 사는 이곳을
다시 맑게 정화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도
한 뼘 한 뼘 더 맑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축복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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