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이 없다. 매년 더위 먹은 가아지 마냥 비실거리다.밥맛도 없고 배는 싸늘하게 아프다. 어머니 살아 생전에 아침이슬 맞은 쑥을 뜯어 물을 내어 주셨다.얼마나 쓴지.신통하게도 그렇게 몇 일을 마시면 밥맛이 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