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이 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청산당한 것으로 보인다. 3AC가 여러 대출 업체들에 담보로 맡겼던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3AC가 투자를 했거나 대신 자금을 운용해준 8블록스캐피탈 등도 줄줄이 자금을 날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루나-테라 몰락, 셀시우스 인출중단 등 잇단 악재로 이미 흔들리던 암호화폐 업계에 연쇄 파산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어제는 루나, 오늘은 셀시우스지만 내일은 또 다른 곳의 문제가 터질 것이다. 이런 사이클이 시작되면 기관 투자자들은 가장 낯선 자산인 암호화폐부터 팔아치운다.” 이런 무서운 폭탄 발언까지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