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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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마음

어머님 마음

호주머니 속 단돈
몇푼은 아까워

이리 나누고
저리 나누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까운줄 몰랐네

머리는 텅 비고
가슴은 차갑고
내손은 허공을 휘젖지만

너희가 행복하게
살아 간다면

나 역시 그 틈에서
함께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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