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칼국수 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보통은 칼국수만 먹고 마는데
오늘은 언니가 볶음밥도 먹자고 해서 추가로 주문했어요.
알바생이 와서 밥을 볶아줬는데,
사장님도 옆에 계시고,
일도 처음 해 보는거라 실수도 하고
서툴렀어요.
그걸 지켜보던 언니는 알바생이 야단 맞을까 해서
고맙다 괜찮다 하면서 너무 예쁘다 했더니,알바생이 환하게 웃더라구요.
역시 야단 치는것보다는
칭찬하는 말이 더 낫다 싶었어요.
비록 우린 약간 맛없는 볶음밥을 먹긴 했지만,
마음이 따뜻한 밥을 먹었어요.
실수를 들추기보다 칭찬의 한마디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