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고 상쾌한 날씨에 살랑살랑 봄바람에 나부끼는 예쁜 봄옷으로 차려입고 밖을 나섰다. 그 많은 인파속에서도 나를 쳐다보는 시선에 어깨 뿜뿜!! ㅋㅋ 역시~~
힘껏 뽐내며 걷던 나는 튀어나온 돌부리에 걸려 휘청~~~
앗!!!!
앙! 앙~~ 돼~~~~~~ 꽈당!!!
꼬! 꼬꾸라진 나에겐 슬픔도, 아픔도, 배고픔도, 예수님도, 부처님도, 알라신도, 아무것도 소용없었다.
오직 쪽! 팔! 림! 뿐이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