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는 기존 투자자로부터 4,000만 달러(약 570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4개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데리비트는 이번 4억 달러의 평가가치로서 QCP Capital, Akuna Capital, Dan Tapieros 10T Holdings등에서 조달. 지난 6월 주주인 쓰리애로우캐피털의 마진콜 무시를 받아 데리비트가 그 포지션을 청산한 배경이 있다. 쓰리애로우캐피탈은 이번 조달에 참여하지 않았다.
데리비트사는 2016년 창립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많은 종목의 옵션 거래를 제공했다. 비트코인 옵션에 관해서는 업계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