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난한 사랑일지라도]
아주 가난한 사랑일지라도
눈물나게 지치고 힘들어도
마음 놓고 사랑하고 싶다
그리움을 덮혀 놓으면
가슴마저 뜨거워져
손끝만 살짝 스쳐도
따뜻하게 보듬어 안고 싶다
상처받은 마음 한 귀퉁이
괴로워하거나 슬퍼만 하지 말고
마음의 행간에 묶어 놓은
엉킨 줄을 풀어내어야 한다
늘 겉돌기만 해 그리움에 젖어있던
마음의 얼룩을 지워버리고
앞서거니, 뒷서가니 하면서
슬퍼할 이유가 없도록
등어리도 다독거리며 사랑하고 싶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
참! 오랫만입니다
반가움에 와락 안겨야 하는데~
아직 마음이 뒷걸음을 치고 있는 것은
마음이 가난해서 인가봅니다
향기님과 함께 할때가 마음이가
부자가 되고 의지할 공간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팠습니다
감기가 너무 오랜 친구를 하자하네요
다친곳은 뒷전이 되게하고
몸살이를 많이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