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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이 있어야 한다

♻️거친 파도가 유능한 사공을 만든다 2♻️

1. 시련이 있어야 열매가 튼실하다

신이 인간과 함께 살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호두 과수원 주인이 신을 찾아와 간청을 했습니다.

“저한테 한 번만 1년 날씨를 맡겨 주셨으면 합니다.”
“왜 그러느냐?”
“이유는 묻지 마시고 딱 1년만 천지 일기 조화가
저를 따르도록 해 주십시오.”

하도 간곡히 조르는지라, 신은 호두 과수원 주인에게 1년 날씨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1년 동안의 날씨는 호두 과수원 주인
마음대로 되었습니다.

햇볕을 원하면 햇볕이 쨍쨍했고, 비를 원하면
비가 내렸습니다.

바람도 없었습니다.
천둥도 없었습니다.
모든 게 순조롭게 되어갔습니다.

이윽고 가을이 왔습니다.

호두는 대풍년이었습니다.

호두 과수원 주인은 산더미처럼 쌓인 호두 중에서
하나를 집어 깨뜨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알맹이가 없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다른 호두도 깨뜨려 보았습니다.
비어 있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호두 과수원 주인은 신을 찾아가 이게 어찌 된
일이냐고 항의하였습니다.

그러자 신은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봐, 시련이 없는 것에는 그렇게 알맹이가
들지 않는 법이라네.
알맹이란, 폭풍 같은 방해도 있고 가뭄 같은
갈등도 있어야 껍데기 속의 영혼이 깨어나
여문다네.”

우리네 인생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매일 즐겁고 좋은 일만 있다면야 우리
영혼 속에 알맹이가 여물겠습니까?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찌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없겠습니까?

시련에 부닥칠 때
호두 알맹이의 교훈을 되새겨 보십시오.

– 박영하 중에서

2. 삶은 아픔보다 위대하다🤛

평생 물고기를 잡아온 베테랑 어부가
고기가 잘 안잡히면 바다를 보면서
“바람이 한번 불어야 할텐데” 하고
말합니다.

태풍이 불어와 바닷속까지 뒤집으면
산소가 풍부해지고 먹이가 많아진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명은 못해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어쨋든 큰 바람이 불면 고기들은 활동을
많이 하게 되고 어부들은 고기를 많이
잡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도 태풍이 불어 올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는 무섭기도 하고 불안 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태풍이 지나가면 하늘이 높고
맑듯이 우리의 삶을 온통 흔들리게 하는
큰 바람이 지나가면 우리의 마음도 깊어지고
생각이 맑아져서 한층 성숙해 집니다.

러시아의 유명한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는
우리에게 고통이 없다면 무엇으로 만족을
얻겠는가?’라고 물었습니다.

하나의 고통이 열 가지 감사를 알게하고
하나의 감사가 열가지 고통을 이기게
합니다.

우리들의 삶속에서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고통이 없기를 물론 바랍니다.

그러나 혹시 지금 고통속에 있거나 무슨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불평과 투덜거림
대신에 그것을 통해 얻게 될 새로운 성숙과
감사를 떠올릴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으로 그럴수 있다면 참으로 멋진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삶은 아픔이 가져다 주는
고통보다 아름답고 위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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