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이 상장지수펀드(ETF)발 매수세가 꺾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하 시기 후퇴 등 거시적인 이슈들도 비트코인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9일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18일(현지시간) 순유출로 전환됐다.
이날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2250개의 비트코인이 순유출됐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만 9390개의 비트코인이 유출되며 전체 ETF 유입량 총합을 순유출로 이끌었다.
그간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을 ETF가 이끌어온만큼 가격 하락 우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