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탈중앙화거래소(DEX·덱스)에서 이더리움(ETH)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솔라나의 덱스 거래량이 약 57억달러(약 7조2000억원)를 기록하며 25%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은 약 85억달러(약 11조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솔라나는 약 2주 전 덱스 거래량 4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단기간에 거래량이 솔라나로 몰린 것이다.
출처=디파이라마
26일 디파이라마 데이터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솔라나의 덱스 거래량은 8억5930만달러(약 1조1100억원)로 이더리움의 9억2334만달러(약 1조2000억원) 거래량에 근접했다. 솔라나 가격은 연초 이후 1000% 이상의 엄청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격 흐름을 기반으로 솔라나 네트워크 참여자 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는 솔라나 네트워크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팍소스는 다음 달 17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P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