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세 종류로 분리하면,
첫째로 거미와 같은 사람, 둘째로 개미와 같은 사람,
셋째로 꿀벌과 같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
첫째. 거미는 거미줄을 쳐 놓고 숨어 있다가 다른 곤충이 날아와서
거미줄에 걸리면 날쌔게 잡아 먹는다.
거미와 같은 사람은 잘못된 방법으로 남을 함정에 빠트려
자기의 이익을 차지하는 사기꾼과 도적같은 나쁜 사람을 뜻한다.
둘째. 개미는 자기의 먹을 것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습성이 있지만
절대 자기 먹이를 남에게 빼앗기지도 않고 남을 도와 주지도 않는답니다.
개미와 같은 사람은 남에게 손해도, 유익도 주지 않고 오로지
자기만을 위해서 사는 철저한 개인주의 근로자 같은 사람을 말한다.
셋째..꿀벌은 자신도 유익을 얻는 것과 동시에 다른 꽃들에게도
수정을 시켜 그들의 종족번식을 도와주는 자리이타(自利利他)행을 한다.
이런 꿀벌과 같은 사람은 열심히 일하며 주위에 버림받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 주며 함께 행복하게 사는 착한 사람을 말한다.
또 어떤이는 사람의 직업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하는데,
근로자와, 거지와, 도적이라 한다.
정당한 노력의 댓가가 아니면 얻거나 훔처서 생활 한다.
판사와 검사와 변호사가 많은 나라일수록 고위층에 사기꾼과 도적과 거지들이
더 많다는 뜻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