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결혼식이 이제 한달정도 남았네요 오늘은 막내딸이 휴일을맞아 어버이날이라고 집에와서 언니오빠가 바쁘고 멀리있으니 특명을 받고온모양 아빠 엄마 상견례때 입을 옷이 신경쓰였는지 무조건 가서 맘에드는 옷을 골라입으라고 현대, 신세계백화점을 완전 뒤지고 다녀 우리 부부 둘다 거금 들여 옷한벌씩 장만했네요 서울과 싱가폴에서 원격으로 사진찍어보내고 선택하고~~
참세월은 참 좋은데 상견례하루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네요 자식들 체면 생각해서 하지만 낭비다 싶기도하고 그래도 애들 체면이 있으니 그에 걸맞게 따라주는것도 부모라고 생각하고 따르기로했어요
덕분에 비싼 고급옷 장만했네요
얘들아고맙다 잘입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