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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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오늘 지난주 찍은 남편의 MRI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우려했던 상황은 비껴간 듯 하지만 아직 안심은 이르다.
담주에 다시 검사할 게 또 있기 때문이다.
삶을 사는 것은 나이 먹을수록 힘드는 것 같다.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고 느낀다.
삶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은 순간이며 그래서 삶과 죽음은 하나임을 생각하고 사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덜 무섭고 덜 억울하고 덜 슬프기 때문이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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