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5개 거대 빅테크 기업의 시가 총액이 3조 달러(약 3천789조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이들 5개 거대 빅테크 기업을 가리키는 ‘FAANG’는 2022년 주식시장에서 어느 때보다도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메타의 주가는 지난해 64% 폭락했고, 넷플릭스는 51% 하락하면서 반 토막이 났다. 나머지 3개 기업도 최소 27% 이상 주가가 내려갔다.
대형주인 FAANG의 동반 하락은 미국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함께 끌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