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충격에도 불구하고 2만 9000달러(약 3777만 8300원)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최근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미국의 규제 단속과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작성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최고가인 2만 9159달러에 도달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오후 2시 16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BTC는 전날 대비 3.96% 소폭 오른 2만 86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은 지난 27일 미국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가 바이낸스와 CEO 창펑 자오(CZ)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같은 최근 며칠간의 다양한 규제 단속에도 랠리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일부 트레이더들은 최근 가격 반등이 펀더멘털보다는 구매 전략과 관련된 대량 트레이더들의 재구매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를 자랑하는 비트코인(BTC)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3포인트 오른 60을 기록했다. 이는 탐욕 수준으로,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출처: 비트코인 가격, 올해 최고치 2만 9000달러 기록-블록체인월드뉴스 – http://www.bcwnews.com/1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