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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8천달러 못 넘는 이유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하락하며 38,000달러 밑으로 다시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1일 오전 8시 2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39% 하락한 37,6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38,141.75달러, 최저 37,531.1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11월 한달 동안 8% 상승하며 10월 약 29%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하락했다. 미국 규제 당국은 중앙화된 거래소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와 크라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이 그 예이다. 이러한 규제 추세는 미국 재무부 차관의 발언과 함께 더 엄격한 규제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이는 잠재적으로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최근 6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매입과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공모를 통해 강조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접근 방식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낼 수 있지만, 몇몇 대형 기업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의존이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날 약세장의 원인으로 들었다.

아울러 “긍정적인 개인소비지출 데이터에 반영된 미국 경제의 연착륙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특히 2024년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보상 감소에 대한 전략적 대응일 수 있다. 이러한 순매도 압력으로의 전환은 전반적인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신중한 투자자 행동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 전망에 따르면 규제 압력, 경제 지표, 채굴자 활동 등이 신중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비트코인이 38,000달러를 돌파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2024년 초 현물 ETF가 결정될 때까지는 긍정적인 촉매제가 부족하다”고 봤다.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 매크로 연구원 애덤(Adam)도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단기 상승을 낙관하는 투자자는 감소하고 있으며 다들 내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디지털 설립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내년 이맘때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시작 후 첫해 수십억 달러 이상이 ETF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며, 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도 암호화폐 시장에는 호재”라고 덧붙였다.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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