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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7천달러 회복, 11월 강세장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0일(한국시간) 기준으로 약 9%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월은 강세장’이라는 계절적 공식이 들어맞고 있는 분위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0일 오전 8시 1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31% 오른 37,4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문벰버'(Moonvember, 급등을 의미하는 Moon과 11월을 뜻하는 영단어 November의 합성어)라는 밈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피벗(입장 선회)이 유력해 보이는 현재 암호화폐가 랠리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 금리 인상 중단은 위험 자산에 대한 압력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는 긍정적이었고 다음 분기에는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현재 암호화폐 랠리는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덕분이며, 만약 승인이 나는 경우 비트코인 반감기와 함께 엄청난 수요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도 “미 연준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와 비트코인 파생상품 수요 증가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24일과 12월 29일 만기 도래하는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각각 39억 달러, 5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풋옵션보다는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85% 더 많으며 행사가격이 4만 달러에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틸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둔 11월과 12월 비트코인은 평균 23%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싱가포르 소재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SynFutures) 공동창업자 레이첼 린(Rachel Lin)도 비트코인 가격이 11월 말에 4만7천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전통적인 11월이 10월보다 더 강세인 적이 많았다. 과거 데이터와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올해 11월 4만7천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절반 이상은 이번주(11월 20일~11월 24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6%(전주 55.6%)가 다음주 비트코인이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낙관 전망 비중은 전주 대비 약 1%포인트 하락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약 28.2%(전주 30.3%),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약 17.2%(전주 14.1%)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11월 14일~ 11월 17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https://www.coinreaders.com/8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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