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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긴축 경계감에 2900만원대도 무너져

[서울=뉴시스 이지영 기자] 비트코인이 지속된 긴축 경계감에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 실버게이트 여파로 2900만원대로 급락했으나 이마저도 무너진 모양새다.

9일 오전 8시3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8% 하락한 2899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1.73% 빠진 2906만8000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97% 하락한 2만1736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49% 하락한 205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06% 빠진 205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26% 하락한 153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이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가상자산 혁신을 제한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최근 미 금융당국이 스테이킹 등 가상자산 서비스를 규제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주목을 받는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미 상원 청문회에서 “너무 강력한 규제로 가상자산의 혁신을 죽이고 싶지는 않다”며 “연준도 가상자산 업계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지켜보고 있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이 혁신적인 분야지만 이제 막 시작된 산업”이라며 “규제나 정책이 필요한 부분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새로 나올 고용·물가지표를 기다리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8%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0.14%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 지수는 0.40% 올랐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4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0·중립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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